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해피데이

행복해지고 싶은게

죄야?

 

행복도 필요없고.

편안해지고 싶은게

죄야?

 

별것도 아무것도 없는데

뭐가 가치있는 거고

뭐가 원하는 거야

 

됐다그래.

 

너 그냥 조용히 꺼져라

싫음 됐으니까

다시 좀 살아보자

 

아 속쓰려...................

웃으면서 좀 살아보자.

 

악순환의 반복도 싫고

.....................................

바보.

2009년 11월 26일 목요일

마츠다 세이코

우울할때 보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 ^0^

 

미소녀가 넘 좋다. ..; 나 . 이상한건가?? ?

 



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09년 11월 실내화주머니하나 달랑 들고

기분 좋은 시작.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사람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내게 열렸다.

아 왠지 겨울이 마구 따듯할 것만 같아. 이런 마음 자체로.

 

이젠 누구에게도 집착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나를 맡기지 않고

나라는 자체를 즐기면서 살아야지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 그리고 돈 될 만한 것들을 실컷 해봐가면서

죽기전에 후횐없도록 매일매일을 살아갈꺼다 ㅋㅋㅋㅋ

 

화장실에서 따뜻한 변기에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지금은 맥주 한캔 먹으면서 끄적이고 있고.

 

그래. 내가 너무 덜컸었다는 생각.

그리고 지나간 것에 미련을 갖지 말자는 생각.

 

지금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소중하고

내가 소중하고

가족이 소중하고

내가 경험했던 모든 것들이 소중하다.

 

똑같은 상처와 똑같은 나날들이 반복되는걸 알고있는대도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는 바보가 되진 말아야지

 

비록 여자로서. 나인 먹었지만.

나이가 대순가.

아 완전 편해.

라고 생각하는 순간.

다 잘될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 날카로운 목표를 세우는것도 중요하겠지.

갑자기 에너지가 미친듯이 넘치는 듯한 기분이 든다. ㅎ; ;;;

 

일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

국악도 배우고 싶고..

 

미친듯이 사랑도 해보고 싶고..

 

사랑해서 아프거나 행복하거나 외롭거나

어쨌든 사랑은 좋은거다..ㅎㅎ

 

초딩적 생각을 이것저것 적어본것 뿐이지만.

초딩이라고 생각하고.

초딩과 같은 심플하고 저돌적인 마인드로 세상을 사는게

그게 젤 행복한 길일꺼다

...

 

아 놔 초딩이 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기 일보직전일때도 많지만.

 

갑자기 찾아온 무기력증

그리고 갑자기 찾아온 미칠듯한 외로움

나이고 뭐고

 

물흐르듯이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가자..

초딩처럼 .  .. .. . .. ..간지초딩으로 ㅋㅋ;;

2009년 11월 24일 마음먹은 것

마음먹은 것

 

1. 이력서 먼저 쓰자. 여기.저기. 일하면서 커리어를 기르고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2. 사진. 미치도록 사진이 찍고싶은데?

3. 영어공부. 회화공부. 내 비록 한국인이고 언제 해외에 나가게 될 지도 미지수지만. 지구인으로 태어났으면 세계 공용어 쯤은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4. 혼자있는 것을 즐기자. 인간은 원래 외로운것. 외로움을 채워나갈 혼자놀꺼리를 찾아내서 하고 또 하는 것.

5. 게임은 적게 하고. 대화를 많이 하자. 그건 누구하고라도.

2009년 11월 18일 수요일

또이렇게앉아서

왼쪽다리하나 접어서 몸에 붙이고 - 젤 편한 자세. 밥먹을때도 이자세.

또 이렇게 앉아서

또 고민중

2009년 11월 14일 토요일

단순하게 사는 법 / 이해인

단순하게 살고 싶은 욕심으로

단순하게 사는 법을 연구하며

책도 읽고 토론도 많이 하지만

삶이 조금도 단순해지지 못함은 어쩐 일일까요.

 

'버리겠다''버리겠다'

내내 궁리만 하지말고

자꾸 결심만 키우며 안된다고 안달하지 말고

눈꽃처럼 순결하고 서늘한 결단을 내려야지요.

 

 

 

그래... 나 너무 힘들어왔다.

나 너무 힘들다.

보고싶다.

그냥 단순히.

내가 단순한 삶의 방향은 오직 너를 향해만 있었는데

내가 단순한 삶의 방향은 오직 너를 향해만 있었는데

 

그것조차도 미안한 일이 되버렸다.

서로의 실수 서로의 추억 서로의 사랑

세상을 단순하게 살수있고

그게 너를 향한게 아니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아프고 힘들고 배고프고 허전하고 외롭고 슬프게만 만든건

그래 다 나때문이겠지

 

무얼해도 즐겁지 않은 건 무엇때문일까.

즐겁게 행복하게 기쁘게 웃으며 밝게 살아보고 싶다. 간절히

아무것도 아닌양 털어내고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털어내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공부를 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사진을 찍으면서

돈을 벌면서.

 

그렇게 살아야 바쁘게 살아야

다 잘되겠지 모든게 다 잘되겠지

그래도 너가없으면 모든게 의미없다고 자꾸 그런생각만 든다.

마음이 아픈데

서늘한 결단

서늘한 결단

그게 단순하게 사는 법일까?

이 단어가 나는 너무 무섭고 두렵게만 느껴진다.

 

두렵지 않으려면 부딪혀야 한다.

부딪히기 두렵다.

두렵지 않으려면 부딪혀야 한다.

부딪히기 두렵다.

두렵지 않으려면 부딪혀야 한다.

 

고독함도 외로움도 그냥 이렇게 시간을 흘러보내면서

그냥 그렇게 살아야 겠지.

내 아픔은 내 아픔일 뿐이고

내 눈물은 내 눈물일 뿐이고

그냥 그렇게만 살아야겠지.

 

언젠가

죽게된다면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내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말하고 싶다.

 

 

단순하게 살고 싶은 욕심으로

단순하게 사는 법을 연구하며

책도 읽고 토론도 많이 하지만

삶이 조금도 단순해지지 못함은 어쩐 일일까요.

 

'버리겠다''버리겠다'

내내 궁리만 하지말고

자꾸 결심만 키우며 안된다고 안달하지 말고

눈꽃처럼 순결하고 서늘한 결단을 내려야지요.

 

단순하게 사는 법이라고 검색해 보니

이 시가 나왔다.

 

내 삶의 아픔은 정말 무엇이였을까

차가운 겨울비가 구두에 스며들어 뼈속깊이 시리던 기억

눈물로 널 보내고 또 누워 또 울고 또 누워 또 울었던 기억

잔인한 내가 되어 모든 걸 빼앗아 오고 그러고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왔던 기억

잔인한 내가 되어

잔인한 내가 되어

잔인한 내가 되어

잔인한 내가 되어

...